[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지난 6일부터 열린 2024 부천 아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엿새의 행사 기간 관람객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작품은 38점이 판매돼 매출 또한 3000여만원을 달성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앞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지현 널위한문화예술 공동대표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이 시대 작가들의 창작 세계와 시민이 마주해 '인생작'을 찾는 여정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이번 아트페어는 공모 방식으로 참여 작가를 선정한 일 또한 눈길을 끌었다. 보통 아트페어는 화랑이 부스 참가비를 내고 소속 작가의 작품 판매를 대행하는 식이었다. 부천 아트페어에선 작가와 소장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었다. 이는 작가의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돕기 위한 방식이었다.
아울러 아트 인플루언서와 함께 아트페어를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 작가들과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 워크숍, 작품에 대한 취향과 안목을 높여주는 컬렉팅 강연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2만5649명이 방문했다. 38점 작품의 판매 금액은 30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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