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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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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된 버드나무가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 전경.[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을 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신라왕경숲은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단지 내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및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경북도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후 2024년에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행사로 약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왕경숲에는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 약 2만 5천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환경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육부림 늘솔길(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에는 소나무 및 홍단풍나무 그늘이 여름철 공원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신라왕경숲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지정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 선정된 바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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