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지난 9일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가족 단위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놀아(兒)볼래(來) 우리가족'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군의장을 비롯환 가족 단위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3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저출생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열린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 인구정책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 어쿠스틱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모전 수상자 가족과 돌봄공동체 아이들 등 40여명이 모두 무대로 나와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장면은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 '가족오락관 청도편'에서 '내가 아이/부모라면?'이라는 주제로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경북 최초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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