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미국 베버리힐스 목격담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이 해명을 하는 해프닝까지 나왔다.
9일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 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살라"고 글을 올렸다.
그가 이렇게 반응한 것은 과즙세연이 미국 베버리힐스에서 방시혁 의장과 목격되면서 나온 반응이다.
과즙세연은 지난 8일 공개된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방시혁 의장과 함께 베버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 |
이밖에도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이들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이어졌다.
급기야 과즙시연의 팬클럽 회장이 방시혁 의장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자 팬클럽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
과즙세연과 방시혁 의장의 목격과 관련해 하이브 측은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줬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엔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
한편 과즙세연은 2000년 11월생으로 2019년부터 아프리카TV 등에서 BJ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최근 한 웹 예능에 출연해 “한 해 동안 30억원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미국 LA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약 2640만 달러 (한화 약 365억원)에 이곳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