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8일 소회의실에서 6·25 참전용사인 고 주후경 대위, 고 박종길 소령, 고 박태수 상병, 고 정삼암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한국전쟁 당시 고 주후경 대위는 육군 3사단 18연대, 고 박종길 소령은 8사단 10연대, 고 박태수 상병은 6사단 2연대, 고 정삼암 상병은 3사단 22연대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훈장을 받게 됐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유가족들은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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