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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리스 코리아, 알루미늄 캔 소재 재생 원료 92% 함량 ‘그린서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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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영주공장 전경. (노벨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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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글로벌 환경인증기관 그린서클(GreenCircle Certified, LLC)’로부터 자사 영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캔 바디용 소재의 재생 원료 92% 함량을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그린서클은 제품 및 제조 공정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독립적인 제3자 인증기관이다.

미셸 보나노 그린서클 인증 책임자는 노벨리스가 데번포트, 유리치스빌 공장에 이어 한국 영주공장에서도 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 “노벨리스가 캔 바디 소재 인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재생 원료 인증을 확대하는 노력은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판재를 생산한다. 노벨리스는 전 세계에서 연간 820억 개 이상의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한다.

알루미늄은 품질 저하 없이 무한 반복해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 자원이다. 알루미늄 재활용에 필요한 에너지는 천연자원을 채굴해 알루미늄을 새로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퍼센트에 불과하며, 이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95퍼센트 줄일 수 있다.

노벨리스는 생산 제품의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205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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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서클 인증 마크. (노벨리스 제공)


이어 재활용 생산력을 늘리고 다양한 종류의 알루미늄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인 경상북도 영주에 이어 울산에도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을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신설 중이며, 울산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이 완공되면 노벨리스의 한국 내 알루미늄 재활용 생산력을 향상해 연간 약 32십만 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그린서클 인증 획득을 통해 노벨리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투명하게 검증받은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선도 기업이 된다는 노벨리스의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다, “노벨리스 제품의 재생 원료 함량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평균 6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계속해서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는 저탄소,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항공우주, 자동차, 음료캔, 스페셜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순매출은 162억 달러에 달한다.

노벨리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AdityaBirlaGroup)의 알루미늄, 구리, 금속 부문 주력 기업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즈(HindalcoIndustriesLimited)의 자회사다.


ksg@heraldcorp.com[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글로벌 환경인증기관 ‘그린서클(GreenCircle Certified, LLC)’로부터 자사 영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캔 바디용 소재의 재생 원료 92% 함량을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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