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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호남 농업경영인, 군위군서 친선교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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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한농연 군위군연합회와 한농연 고창군연합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위군 일원에서 영호남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한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연합회 간의 정보 교환 및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상생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에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호남 교류를 위한 고창군농업경영인 군위방문' 환영식이 열렸고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전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4일에는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측 농업경영인들이 모여 농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농업정보 교환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부호 군위군 연합회 회장은 "고창군 회원들을 환영하며 상호 방문을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교류가 지역농업의 도약에 기여하고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중단 없는 영호남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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