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최근 김광열 군수가 내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와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국회와 기재부를 연이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지난 16일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19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예산 담당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군수가 건의한 현안 사업은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영덕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센터 기반구축사업, 국지도20호선 강구∼축산 도로건설사업,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고래바다쉼터 조성, 축산항 어항 기능 정비사업 등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은 효과적인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세종시에 사무소를 개소해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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