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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00여명 참여 기업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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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마이스터관에서 진행한 기업 면접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선취업후진학(일학습병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AI융합기계계열은 지역 특성화고 내년 졸업 예정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5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채용설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데 이어 가진 이번 기업 면접은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서 열렸다.

면접에는 경창산업㈜, 대성하이텍, 건화이엔지, 화신정공, ㈜동보 등 지역의 우수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대학을 방문, 대구경북 특성화고교에서 추천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NT, 엠텍 등은 학생들이 기업체로 방문해 면접과 함께 회사 견학도 했다.

이번 면접을 통과해 합격한 고교생들은 기업에 선취업한 후 AI융합기계계열에도 진학해 일학습을 병행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AI융합기계계열은 선취업후진학이 지역 특성화고교생들에겐 안정적인 취업을, 지역 기업체엔 우수 인재 채용을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경창산업㈜,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기업인 ㈜동보, 전문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PNT·대성하이텍, 국내 1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인 ㈜우진플라임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선취업후진학으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정착되도록 힘쓰고 있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부장은 "주문식교육 운영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취업후진학에서도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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