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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블릭아트가 선정한 뉴히어로…현대미술 이끌 차세대 작가 누구
김현석, 데이지-체인-아고라, 2023, 혼합매체. [언리얼스튜디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월간 퍼블릭아트와 K&L MUSEUM이 주최하는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전시가 내달 5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과천시 K&L MUSEUM에서 열린다. 올해 6회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뉴히어로로 선정된 작가 29인이 참여한다.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여러 장르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 2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민정, 골목길로 난 창 2022, 2024, 16㎜ 필름 디지털화, 6분. [퍼블릭아트]

올해 전시에는 2021년 선정작가 곽인탄·김민정·김채린·박관우·윤석원·이민선·임지민, 2022년 선정작가 김원진·언해피서킷·장입규·최민규·최지원·허수영·홍세진, 2023년 선정작가 김영규·김정은·김현석·김희수·노현탁·서성협·이웅철, 2024년 선정작가 권다예·김영진·김지민·이덕종·이진형·임은경·조영각·황정현이 참여한다.

퍼블릭아트 뉴히어로는 월간 퍼블릭아트가 지난 2007년부터 창의적이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공모 프로그램이다. 2024년까지 총 160팀의 작가를 배출했다. 국적, 학력, 경력, 수상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포트폴리오는 물론 관련 평론·작가노트 등 텍스트에 기재된 이름을 모두 삭제해 철저히 작업만으로 심사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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