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net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베트남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5일 한국의 대표 댄스 서바이벌 방송 '스트릿 우먼 파이터(STREET WOMAN FIGHTER)'(이하 '스우파')의 베트남판 '느황 부다오 드엉 포(Nữ hoàng vũ đạo đường phố)' 출연진 4인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강력한 스케일, 실력파 크루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우파' 베트남판은 MZ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길례'가 프로그램의 MC로 나선다. 비걸(B-girl) 출신으로 누구보다 춤에 대한 애정이 있는 '길례'는 출연 크루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공감하며 이미 입증된 MC로서의 자질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해 'chị đẹp đạp gió rẽ sóng'에서 신드롬을 이끈 주역 '디엡람안',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리원', 보아, 슈퍼주니어, 엑소 백현, 카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했던 '스트릿 맨 파이터' 출신 한국 댄서이자 댄스 크루 엠비셔스(Mbitious)의 '우태(Wootae)'가 파이트 저지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사 스튜디오 글라이드(STUDIO GL1DE)와 공동 제작사 니즈랩G&C (Needslab G&C)는 지난해 하반기 '스우파'의 첫 글로벌화 국가를 베트남으로 확정한 후 베트남의 대표 미디어 제작 회사인 메디슨 미디어 그룹(Madison Media Gruop)과 함께 프로그램 현지화 및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했으며, 지난달 첫 화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이번 '스우파' 베트남판은 베트남 최정상 댄서 그룹 총 6개 팀 'F.E.D', 'HANOI X GIRLS', 'OOPS!', 'SALAD', 'SO FIRE', 'SS WARRIORZ'가 치열한 지원 경쟁을 거쳐 최종 출연 크루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한국판의 세트, 룰을 그대로 접목시켜 만든 만큼 댄서들이 매 미션마다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놀라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스우파' 베트남판 속 K팝 생존 대결 미션의 글로벌 대중 평가가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K팝 생존 대결 미션은 K팝 곡으로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미션이다.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한 점수가 최종 결과에 반영돼 첫 탈락 후보를 결정짓게 된다.
'스우파' 베트남판 '느황 부다오 드엉 포(Nữ hoàng vũ đạo đường phố)'는 오는 7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대표 엔터테인먼트 채널 HTV7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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