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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차관, 아프리카 방문해 정상회의 참석 요청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최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를 방문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17일 문체부에 따르면 전 차관은 코트디부아르 피델 사라소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집트 아쉬라프 소월람 외교 차관보를 각각 만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반성장과 연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도 요청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첫 다자간 정상회의로 '함께 만드는 미래: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6월 4~5일까지 열린다.

코트디부아르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1961년 수교를 맺은 국가다.

전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정상회의를 계기로 교역과 투자, 개발, 문화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 증진을 제안했다.

2016년 우리나라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이집트에는 교통과 기반시설, 청정에너지, 문화유산 분야에서의 개발 협력 논의를 심도 있게 이어가길 제안했다.

전 차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려 양국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 관계 속에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함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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