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도시 인문학 시즌5 ‘미래를 말하다’ 강사진. 왼쪽부터 산업정책연구원 조동성 이사장,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 카카오모빌리티 김건우 수석, 윤은기 회장, 충주와이너리 신이현 대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신익주 교수, 두베이커피 차상화 대표, 한국레저경영연구소 최석호 소장 |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개항도시 인문학이 ‘미래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다시 돌아왔다.
개항도시 인문학은 고품격 인문학 북콘서트를 지향하면서 지난 2022년 봄 처음 시작했다. 오는 4월 16일(화) 오후 7시 첫 강연을 시작하는 개항도시 인문학은 시즌5다. 격주 화요일 오후 7시 인천시 중구 개항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 2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4월 16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AI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시작으로, 4월 30일 박길성 전 고려대 부총장의 '대한민국 미래 정치지도자', 5월 14일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수석의 '모빌리티 혁명', 5월 28일 윤은기 회장의 '초역전시대 신인재와 뉴리더십', 6월 11일 신이현 작가의 'K-Wine', 6월 25일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의 '고려거란전쟁과 미래 외교', 7월 2일 차상화 대표의 'K-Coffee', 7월 9일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의 '모던 제물포 고도현대화' 강의가 이어진다.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개항도시 인문학 시즌1 ‘사람을 말하다’를 진행했다. 평균 25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가을에는 시즌2 ‘한국을 말하다’를 진행했다. 참석인원이 35명으로 늘었다. 2023년 3월부터 7월까지 개최한 시즌3 ‘희망을 말하다’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다.
개항도시 인문학 시즌3 ‘희망을 말하다’에서 식객 허영만 만화가가 제6강 “잘 먹고 잘 살자” 강연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진룡 전 문화부 장관, 박길성 전 고려대 부총장, 식객 허영만 만화가 등 최고 강사진으로 꾸민 고품격 인문학 강연쇼였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의 맥주, 이명진 교수의 와인, 구대회 대표의 커피 등 특강과 체험을 통해 행복만끽 프로그램을 꾸렸다. 평균 참석인원은 55명으로 늘어났다.
2023년 10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항도시 인문학 시즌4 ‘예술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특강과 공연으로 꾸몄다. 전기작가 이충렬 선생의 단원 김홍도 강의, 한국레저경영연구소 최석호 소장의 그림이야기 등을 통해 동서양 그림을 새롭게 보았다. 소리꾼 신금자 선생의 우리소리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렉처콘서트 등으로 동서양 소리를 새롭게 들었다.
2024년 코로나판데믹을 극복한 우리는 뉴노멀(the new normal)로 들어가고 있다.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뜻이다. 새롭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뉴노멀은 코로나 이전 일상과 같을까 아니면 다를까? 다르다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개항도시 인문학 시즌5 ‘미래를 말하다’에서 미리 들어본다.
개항도시 인문학을 열고 있는 한국레저경영연구소는 제10회 월드레저총회 유치 및 개최계획 수립, 여가기본법 연구 및 법안 작성, 모던 종로 고도현대화 프로젝트, 중구 개항커피 프로젝트, 동구 골목활성화 프로젝트, 화순 인물 재발견 프로젝트 등으로 잘 알려진 연구소다.
명품 인문학강연 ‘개항도시 인문학’, 인문학강연과 골목길여행을 결합한 ‘개항도시 야행+인문학’, 인문학강연과 골목길여행 그리고 공연을 하나로 묶은 ‘개항도시 문화유산+인문학’ 등을 개최하여 낡고 쇠락한 인천개항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레저경영연구소 개항도시에서는 전화(023-772-5556)와 SNS를 통해 개항도시 인문학 시즌5 ‘미래를 말하다’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개항도시로 전화하거나 개항도시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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