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을 앞두고 160개 넘는 국가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4'가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범죄도시' 시리즈 작품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앞서 '범죄도시 2'(2022)와 '범죄도시 3'(2023)는 각각 132개국과 158개국에 선판매됐다.
'범죄도시 4'는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돼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며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하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호주, 뉴질랜드,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북미, 영국,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잇달아 개봉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범죄도시4’ 는 괴물같은 완력을 지닌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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