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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서현 사진, 알폰스 무하의 ‘아르누보’풍 눈길
더엣지X제인마치 팝업스토어서 한 컷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예술을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끌고 들어온 ‘아르누보’의 창시자, 체코의 예술가 알폰스 무하는 다양한 영역의 실생활에 예술을 적용했다.

발코니에 예술적 색감 입히기, 대중이용 시설물의 리듬감 있는 설계, 문화예술 공연 광고전단지를 회화 못지 않게 그리기, 우표의 예술화 등등 그는 예술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생활속에서 누구든지 소유하고 향유하는 예술로 만들었다.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알폰스무하의 아르누보 문예전단지에 등장하는 뮤즈 같은 자태로 찍은 사진이 눈길을 모은다.

더엣지X제인마치 팝업을 방문한 서현
더엣지X제인마치 팝업을 방문한 서현

3일 CJ온스타일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에 따르면, 이 브랜드 모델 서현은 최근 파리 감성의 일러스트 ‘제인마치’와 협업한 성수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 잠시 방문기념 촬영에 임했다. 느낌은 무하의 전성기 였던 20세기 중반 유럽의 여인들을 떠올리게 한다.

팝업 현장을 방문한 서현은 더엣지의 뮤즈로서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외부 아티스트와 진행한 더엣지X제인마치 협업 컬렉션을 축하하며 현장에 머물렀다.

수수하면서도 마드모아젤의 기품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평범한 일상속에 예술적 분위기가 드리워진 느낌을 준다.

체코관광청이 몇 해 전,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했던 평범한 한국민 참여형 ‘아르누보 뮤즈 되어보기’ 챌린지와 비슷한 느낌의 사진이다.

더엣지X제인마치 팝업을 방문한 서현
몇 해전 서울 인사동에서 있었던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 작품 연출하기 아마추어 챌린지
광고 전단 조차 예술 작품 처럼 만든 알폰스 무하의 작품. 이 동-서양 퓨전 느낌의 모라비아(체코 동부) 소녀 그림 때문에 이 전단지 관련 공연은 유럽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다고 한다.

더엣지와 제인마치가 함께한 팝업 스토어는 오는 10일까지 성수동 '제인마치 메종'에서 진행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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