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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자활센터 ‘다산조청’ 광주은행 설선물로
지난해 전국 자활생산품 경진대회 대상
가마솥 이용 전통방식 제작 선물용 인기

강진자활센터가 생산중인 강진다산조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기관이나 단체장들에게 보내는 선물 꾸러미에 강진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가 생산하는 다산조청을 선정했다.

사회취약계층의 근로의욕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강진다산조청 710개를 구입할 예정이다. 현재 강진지역자활센터는 1만원 상당 다산조청 포장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감사인사를 지역 농특산물을 엄선, 꾸러미 선물을 보내고 있다. 광주은행 선물꾸러미의 경우 지역 사회단체나 기관 등에 공급되면서 추가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홍보효과가 높다는 분석이다.

강진자활센터가 생산중인 강진다산조청.

강진다산조청은 전국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지난 2016년 이후 4년연속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영예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방식 그대로 가마솥을 이용해 조청을 만들고 청자그릇에서 숙성을 시켜 생산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인 ‘네이버쇼핑몰’ ‘11번가’ ‘G마켓’ ‘위메프’,와 ‘남도장터’(전라남도 농·축·수산물 쇼핑몰) ‘초록믿음’ 등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문정국 센터장은 “일반 조청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참여자들이 정성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다”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항상 양질의 조청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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