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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나우, 반려견 비문 인식기술 ‘CES 최고혁신상’
광주여대 배한별 교수 개발 참여
반려동물 비문인식기술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여자대학교는 AI융합학과 배한별 교수가 반려견 비문 인식 기술 개발에 참여한 펫나우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혁신상은 20여 개 부문별로 가장 혁신적인 기술 하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 확인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개발한 펫나우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배 교수가 IEEE Access에 게재한 논문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반려견의 비문 데이터를 활용, 반려견 개체 식별을 제안한 첫 논문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견의 비문 인식 기술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마다 다른무늬(비문)의 패턴을 인식하게 된다. 반려견을 구별해 인식하는 기술이 보편화되면 반려견을 잃어버리거나 유기했을 때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반려견의 몸속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할 필요도 없다.

이같은 기술을 통해 반려견 신원 확인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펫보험의 보험료와 다양한 보장 혜택이 합리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펫나우는 CES 2022를 마치고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반려동물 인식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 교수는 연세대 정보통신 공학사, 전기전자 공학사, 생체인식 협동과정 공학석사, 전기전자 공학박사를 거쳐 동 대학원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여대 AI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주여대 배한별 교수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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