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시장 면담 탄소배출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논의
여수시 대표단이 영국 에든버러 시청을 방문해 COP33 대회 유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중인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해 ‘2028년 COP33’의 남해안·남중권 유치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정신 환경복지국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대표단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논의 동향을 파악하고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세션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 시청을 방문, 프랭크 로스 시장과 만나 2050 탄소중립 의지를 담은 여수시장의 서한문을 전달하고 탄소배출 저감 정책 등 양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여수시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전 세계에 해양 보전과 기후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및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음을 알리며, COP33의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여수시 대표단은 5일 현지 COP26 한국홍보관에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