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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활물가지수가 올들어 가장많이 상승해 서민들의 가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의 ‘10월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62로 전달에 비해 0.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올라 올 들어 가장 많이 상승했다.
광주의 생활물가지수도 109.6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상승해 올들어 최고치를 드러냈다.
특히,달걀과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상승 폭이 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률은 더 크다.
또, 경유와 자동차용 LPG, 휘발유 등의 가격도 30% 가량 올라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87)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11.4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 상승하는 등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활물가지수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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