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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TN, "중양절, 중국 효도의 유산"

(베이징 2021년 10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고령자, 특히 부모를 공경하고 보살피는 것은 중국의 5,000년 문화에서 전해지는 유산이다. '효'의 개념은 저명한 고대 철학자들의 초기 작품에서 언급된 기원전 4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을 기념하는 날이며, 올해는 양력 10월 14일에 해당한다. 9가 두 번 겹쳐졌기에, 영어로는 'Double Ninth Festival'로 표기하기도 한다. 이날은 중국 사람들이 연장자에게 보살핌과 사랑을 베푸는 날로 오래도록 이어져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솔선수범에 따라, 자녀들은 집에서 나이 든 친지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날을 보내곤 한다.

효자 시진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은 시간이 날 때마다 모친의 손을 잡고 산책을 하곤 했다.

CMG에 따르면, 그의 책장에는 두 장의 사진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휠체어를 탄 그의 부친 및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사진이고, 또 다른 사진은 모친과 산책하는 사진이다.

고령자에 대한 존경심은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대한 시 주석의 특성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시 주석, 원로에 대한 존중 촉구

1984년 당시, 허베이성 중국공산당 정딩현 위원회 서기였던 시 주석은 한 기사에서 "젊은이들과 중년 관리들은 진정한 협력의 관계를 쌓는 데 있어 원로를 존경하며, 당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원로들에 대한 더 많은 배려를 요구했다. 그는 회의실을 비워 원로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바꿨다. 또한, 고령자의 입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장자들의 많은 어려움을 해결했다.

그의 정치 경력 전반에 걸쳐, 시 주석은 항상 고령자 요양이라는 그의 대의를 옹호해 왔다. 고령자에 대한 그의 보살핌과 존경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제법 유명하다.

2012년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 시 주석은 국가의 고령자 요양 서비스와 연금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련의 지시를 내리고, 관련 계획과 조치를 채택했다.

시 주석은 국내 시찰 중에 정기적으로 고령자 요양시설을 방문해 지원 정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시설 거주자들이 적절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고령자 요양 시스템의 개발은 13차 5개년 계획에 포함됐으며, 2015~2020년 중앙 예산에서 134억 위안(약 20억 달러)이 책정됐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동안 중국은 고령자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를 더욱 개선할 전망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인 고령자인 보험 보장률은 2020년 90%에서 2025년 95%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발표된 중국의 제7회 인구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60세 이상 인구는 2억6천400만 명, 65세 이상 인구는 1억9천100만 명으로, 각각 전체 인구의 18.7%와 1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ews.cgtn.com/news/2021-10-13/-Chongyang-Festival-The-Chinese-legacy-of-filial-piety-14k7hkl3tS0/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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