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검사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54명이 발생해 산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314명이 됐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4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 1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 타 시도 확진자 관련 4명,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1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특히 한 중학교 교직원과 동선이 겹친 카페 주인과 그의 지인들이 잇따라 확진됐고, 술집에서 아르바이트하던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당 술집에 다녀온 손님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5일 종사자의 확진 판정 이후 종사자 7명, 이용자 4명, n차 감염 1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모두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천989명이 누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13명, 완도 3명, 목포 3명, 영암 3명, 순천 1명, 나주 1명, 광양 1명, 영광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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