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광주 빛고을 체육관[광주시 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9일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광주 5개구 예방 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 2만932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5개구 예방 접종센터에 교육 전문직 모니터링단을 배치해, 백신 접종 진행 상황과 학생·교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2차 접종기간은 오는 8월9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다.
자가격리나 대회 출전, 경조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기간 내 접종이 어려운 경우 1차는 이달 30일, 2차는 8월20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이 19일 목포 실내 체육관을 찾아 화이자 접종 대상자인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
전남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2개 시·군 백신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2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1차 백신접종을 진행한다. 2차 접종 기간은 오는 8월9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다.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일선 학교에 접종 일정 계획을 수립해 이상 반응 시 대처 방안 등 세부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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