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국민 궤도를 벗어난 정치를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 모임 '공정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념은 국민을 이길 수 없고, 정치는 국민을 떠나 존립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과 상식이 처참히 무너졌고, 국민 개개인의 삶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분열과 이념만이 남았으며, 진영 논리가 우리 국민들의 아픔과 원성을 가렸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 이후, 한국 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윤 전 총장의 광주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미나는 김덕모 호남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성회 압도적인정권교체모임(가칭) 대표와 임한필 공정사회연구원 전략기획위원장이 발표자로, 조정관 전남대 교수·김연욱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박호재 전 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세미나 이후에는 이은방 전 광주시의회 의장, 윤택림 전남대 교수,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채명희 상식과정의를찾는호남대안포럼 상임대표, 민인선 백인회장, 고광희 윤공정포럼 광주전남위원장, 나대호 한국NGO총연합 중앙연맹 총재, 김안선 다함께자유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 최영대 사실과 과학 문화행동 상임대표, 김용채 국민후보 윤석열 추대행동연대 대표, 박홍기 윤사랑전국모임 공동대표 등이 모여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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