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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도심 물류창고 화재 주변 건물로 확산
12일 오전 7시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 도심에 자리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주변 건물로 확산했다.

12일 오전 6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유통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생활용품을 보관 중인 창고를 완전히 태우고 업체 2곳 건물과 주택 1채 등 인접 건물로 번졌다. 불길이 확산한 건물에는 가구창고가 포함돼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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