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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올 여름 휴가는 "치산관광지에서 기쁨 두배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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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치산계곡 무료 그늘막 모습.(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치산계곡 일원에 편의시설(그늘막) 설치를 통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영천을 방문하는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편의시설(그늘막) 조성면수는 50개소이며 1면당 4×6m의 면적으로 설치해 행락객들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사전에 치산계곡 내(치산지~상치산교 L≒1.0 ㎞) 하상정비를 통한 평탄화 작업으로 행락객 휴식공간을 확보했으며 통수단면을 유지했다.

매년 치산계곡 일원에 일부 상인들이 평상을 깔고 불법영업과 바가지요금 징수로 행락객에게 불편을 줘 눈살을 찌푸렸으나 올해 시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편의시설(그늘막) 설치를 완료해 행락객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 2012년 치산 관광지내에 조성된 카라반 캠핑장은 영천시의 대표 휴양지 중의 하나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산계곡의 맑은 물과 팔공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치산 카라반 캠핑장은 2만m2 부지에 숙박용 트레일러 카라반 23대, 캐빈하우스 5대가 설치돼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는 물 좋은 치산계곡이 단연 으뜸"이라며 "이번 여름휴가는 영천으로 오셔서 치산유원지 및 천년고찰 은해사, 보현산 천문대, 임고서원을 연계한 관광명소 그리고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보현산 별빛축제'에 많이 참여하셔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미래우주 천문과학에 대한 동경심 유발은 물론 상쾌한 기분과 함께 에너지를 맘껏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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