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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서라벌대, 2년 연속 전문대학 특성화 '최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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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교 전경./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3년차를 맞은 경주시 소재의 서라벌대학교가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학위·비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평생직업교육 특화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간평가에서도 매우우수평가를 연속 받는 등 사업 초기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는 지난 2014년 6월 선정 이후 올해 2월까지 평생직업교육대학 도입기로 설정하고 발전을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되며 올해와 내년은 본격적 성장기로 삼아 전국 최고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서라벌대는 경주 인근 3개 국가산업단지와 64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연간 경주를 찾는 1200만명의 관광객, 경북 최대 규모인 2만3000여 핵타르의 농경지 등을 바탕으로 면밀한 수요 조사를 거쳐 첨단IT공학, 보건복지, 문화관광, 방송예술, 농축산, 사회체육 등 6개 분야에서 수요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주의 역사문화 길라잡이 양성과정, 노년기 성장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방송예술 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 더빙 지도사 2급 양성과정, 보건복지 분야의 핵심 기본 간호술 과정, 사회체육 분야에서는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과정, 생활 속의 운동처방과정 등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첨단IT공학 분야에서는 드론 입문에서 드론 촬영 전문가 과정까지 운영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서라벌대의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고숙련 기술인인 명장과 기능장이 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창업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김재홍 총장은 "올해와 내년을 서라벌대가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인학습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지원 시스템의 혁신을 불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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