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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틱 오페라에서 뮤크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까지

17세기 스페인 세빌리아 ‘알마비바’백작은 하인 ‘휘오렐로’와 함께

‘로지나’의 집 창문아래서 한 달 동안, 세레나데를 불렀으나 창문은 열리지 않는다.



괴로워하던 백작은 이때 세빌리아의 해결사 ‘휘가로’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로지나’ 의 집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묘책을 얻게 된 백작은 ‘휘가로’와 함께 ‘로지나’를 가둬 두고 그녀와 결혼하여 그녀의 재산을 차지하려는 ‘바르톨로’의 간교를 무찌를 전략을 짜게 된다. 몇 일전 부터 미지의 백작이 ‘로지나’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 ‘바르톨로’는 더욱더 강하게 ‘로지 나’를 가둬두고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차단하려 하나, 영리한 ‘휘가로’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백 작은 ‘로지나’ 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고 그녀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바르톨로’는 백작이 사 실은 ‘로지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팔아먹기 위해 술수를 쓰고 있다고 말하고 결국 분노에 찬 ‘로지나’의 결혼 승낙을 얻게 된다. 함께 도망치기로 약속한 자정에 백작 은 ‘로지나’의 저항에 부딪히지만 그녀의 진실된 사랑을 알게 되고 둘은 마침내 사랑을 이뤄내게 된다.

 



-뮤크페라 공연특성-

뮤크페라 (Mucpera) - 뮤지컬+ 오페라

 “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한다는 오페라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고,

부담 없는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뮤지컬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 기획의도 -

1.  친절한 오페라

오페라란 희로애락의 감정을 노래와 이야기로 엮어 놓은 종합예술의 집약체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오페라란 “재미없고, 어렵고, 비싸고, 어딘지 불편하다.”

대중이 아닌 소수만이 좋아하는‘나와는 먼’장르로 각인된 채 고립되어 버렸다.

OTM의 오페라는 소수가 아닌 대중에게 진정한 오페라의 참 맛을 알리는 것은 물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진정한 오페라 정신을 보여주고 싶다.

2. 해설이 없는 오페라

본래 웃고자 만든 코믹 오페라가 막상 객석의 웃음을 유발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오페라의 현실을 변화 시키고자 만들었다.

◆ 클래식이 가진 아름다운 선율 + 듣기 쉽고 이해하기 편한 우리말 노래

◆ 자막으로 노래의 의미를 봐야 하는 관객들의 불편함을 없앰

◆ 시선이 분산되기 쉬운 원어의 공연보다 관객이 더 집중 할 수 있게 함

◆ 일반 관객들이 오페라에서 가장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레치타티보(선율적인 대화 부분)를 우리말 대사로 처리

심우근 기자/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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