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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Stage> ‘LG아트센터’하면 ‘빌리 엘리어트’…극장마다 떠오르는 작품과 이미지 있다
헤럴드경제가 CJ E&M 측에 요청한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1990명)의 33.7%가 ‘공연 자체의 작품성만큼 공연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 이유로는 ‘같은 공연임에도 공연장에 따라 감동이나 만족도가 달라진다’ ‘공연에 더 집중, 몰입하기 위해서는 공연장의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공연장별로 관객들의 뇌리에 새겨진 대표 작품과 이미지도 존재했다. LG아트센터는 ‘고급스럽다’ ‘트렌디하다’는 이미지가 주를 이뤘으며, 샤롯데씨어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CGV팝아트홀, 코엑스아티움 등은 트렌디한 감각의 편안한 느낌, 두산아트센터와 KT&G 상상아트홀은 캐주얼하며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공연장이었다. 



관객들이 생각하는 극장의 대표작들도,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공연장 하면 떠오르는 작품은?’이라는 설문에 LG아트센터-빌리 엘리어트, 샤롯데씨어터-지킬앤하이드, 세종문화회관-노틀담드파리, 국립극장-천국의 눈물, 코엑스아티움-헤드윅, 두산아트센터-스프링 어웨이크닝, 충무아트홀-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조합이 가장 많이 꼽혔다.

<조민선 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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