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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연등축제 문화재 지정 보류...9월 9일 재심사 방침
문화재청의 불교 연등축제 문화재 지정이 무산됐다.

12일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위는 지난 8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어 조계종이 올해 초 신청한 연등축제 문화재 지정안을 심의한 결과, 문화재 지정을 보류했다고 분과위는 등(燈) 제작의 역사성, 제등행렬의 전통성, 현장조사 결과 기준 점수 미달 등을 이유로 문화재 지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과위는 소위원회를 구성, 오는 9월 9일 문화재 지정 여부를 재심사할 방침이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인묵 스님은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아닌데 회의에 참석 못 하게 한 것은 문제”라면서 문화재청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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