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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국내미술가 경매낙찰액 1~3위 이우환,박수근 김환기 순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작품이 가장 많이 팔린 작가는 이우환 화백으로 집계됐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품시가감정협회가 최근 10년간 국내 경매의 낙찰총액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약 467억원의 낙찰액을 기록한 이우환(75) 화백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약 466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고 김환기 화백이 422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대원(161억원 4위), 천경자(146억원 5위), 김종학(134억원 6위), 오치균(107억원 7위), 이중섭(100억원 8위), 장욱진(84억원 9위), 김창렬(80억원 10위) 화백 순으로 그림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10순위에서 작고작가와 생존작가가 각 50%를 차지한 점과, 1위를 박수근 화백이 아닌 이우환 화백이 기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우환 화백은 출품이나 낙찰작품 수량에서도 공히 2위를 기록해 경매에서 절대적인 강세를 과시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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