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州)의 이탈리아 지방재건팀(PRT) 기지 일대와 도심 지역에서 30일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범죄수사 책임자인 파루크 코히스타니는 이날 헤라트의 PRT 정문 근처와 도심 지역에서 잇따라 자살 공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민영방송 톨로는 자폭테러범 한 명이 PRT 기지의 사무실 바깥에서 차량을 폭파시켰으며 다른 여러 명의 테러범이 기지를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PRT 기지 안팎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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