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장난감에서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30일 보도했다.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최근 플라스틱과 전동 장난감 242종을 표본 조사한 결과 8%에 달하는 20종류가 불합격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종은 날카롭다거나 어린이들이 삼켰을 때 질식할수 있다는 이유로 불합격했지만 나머지에서는 납과 크롬 등 중금속이 검출 돼 문제가 됐다.
유모차도 조사를 진행한 110종 가운데 20%가 견고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발은 80종 가운데 14종이 내구성 등의 문제로 불합격 처분을 받았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