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5월 들어 계속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800선이 무너지면서 3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시 관계자들은 중국 증시가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해외판도 25일 “중국증시가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화쉰차이징(華訊財經)은 “대형주 중심으로 조정이 이어지면서 증시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이 하향되고 있다”면서 “이는 새로운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일(24일) 상승폭이 컸던 종목을 살펴보면, 그동안 낙폭이 과도하게 발생한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한 펀드 매니저도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시장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다”면서 “향후 투자 환경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