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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개인 투자자산 급증, 자산관리 시대 활짝
중국 개인들의 투자 가능 자산이 지난해 62조위안(약 1경 540조원)에 달해 자산관리 시대가 활짝 열렸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5일 중국 자오상(招商)은행이 발표한 ‘2011년 중국 개인 재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개인들의 투자 가능 자산이 지난해 62조위안으로 전년보다 19% 늘었으며, 올해 다시 72조위안(1경2천168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들의 자산이 급증한 것은 민간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부유층이 점진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작년 중국에서 투자가능 자산이 5000만위안(85억원) 이상인 개인은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화안(華安)자산운용의 위먀오건(兪妙根) 회장은 이에 대해 “중국 자산관리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중국 자산관리시장 규모는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07억위안에서 작년 2조5000억위안으로 233배 급증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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