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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청정에너지 생산 1위국
중국이 지난해 원자력ㆍ풍력ㆍ태양에너지 등 청정에너지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자연기금회의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청정에너지 생산규모가 작년 640억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런민르바오 해외판이 25일 보도했다.

청정에너지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배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태양에너지, 풍력, 생물에너지, 수력발전, 원자력 등이 포함된다.

중국의 작년 청정에너지 발전용량은 원자력 1080만㎾, 풍력 3170만㎾, 생물에너지 550만㎾, 태양에너지 70만㎾ 등이었다.

미국 퓨자선재단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청정에너지 투자가 2009년 미국을 넘어섰고 작년 544억달러로 전년보다 39% 급증, 2년째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풍력과 태양에너지 산업의 투자 증가율은 50%에 육박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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