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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약세로 마감..다우 0.2% 하락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융주 약세에 발목을 잡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05포인트(0.20%) 떨어진 1만2356.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9포인트(0.08%) 내려간 1316.28, 나스닥 종합지수는 12.74포인트(0.46%) 하락한 2746.16을 기록했다.

상품 가격의 상승과 주택지표 호조로 시장은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판매는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월대비 7.3% 증가한 연율 32만3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장중 금융주가 약세로 돌아서며 주가에 부담을 줬다. 토머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은행들의 사업을 대출과 예금에 한정해야 한다고 밝힌 여파다.

1분기 부실 은행들의 수가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발표도 금융주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 상향 조정은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와 유가를 끌어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앞으로 12개월 후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현재의 배럴당 107달러에서 13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89달러(1.9%) 오른 배럴당 99.59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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