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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 "IMF 총재, 능력 위주로 뽑아야"
국제통화기금(IMF) 차기 총재는 능력을 위주로 폭넓게 뽑아야 한다고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주장했다.

이 신문은 ‘IMF 차기 총재 선출 방안들’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IMF는 존 립스키라는 유능한 부총재가 있는 만큼 오는 8월로 예정된 사임 이후에도 더 머물도록 설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IMF의 역사, 유로존의 채무위기에 대한 깊은 개입 등을 감안하면 편안하게 유럽 출신 총재를 고르려는 유혹이 있고 이것이 쉬운 방안이겠지만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후임자를 폭넓게 물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의 주축이 동쪽(신흥개발국)으로 이동하고 있고 IMF와 세계은행의 최고위층을 미국과 유럽이 나눠가졌던 관행이 시대에 뒤떨어졌기 때문만은 아니며 바로 IMF가 수행해야할 임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끝으로 차기 총재가 결국 유럽 출신이 될수도 있지만 이를 미리 정해놓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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