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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증시 ‘弱’한 모습 당분간 이어질 듯
중국 증시가 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상하이종합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01포인트(0.28%) 하락한 2863.02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39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505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단기간 기술적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이 탄력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컨설팅 기관인 광저우완룽(廣州萬隆)은 “경제 성장률 둔화, 전력난 등이 증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관망하는 시기로, 당분간 2900 근처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안(華安)증권은 “금주 시장은 약세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러나 큰 폭으로 급락할 확률은 적다”라고 전망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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