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인육(人肉)이 먹고 싶다고 인터넷에 광고를 낸 사실이 알려져 세계인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중국 중광신문왕(中广新闻网)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출신의 43세 남성은 자신이 인육을 구하고 있으며, 자살한 사람도 괜찮다고 인터넷에 광고를 게재했다.
이 광고를 우연히 본 스위스 남성이 장난 삼아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광고를 낸 남성이 정말로 인육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남자는 겁에 질렸다.
그는 즉시 이 '식인종' 남성을 스위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슬로바키아 경찰의 도움으로 실제로 광고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꾸며 이 식인종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꿈에서 사람을 마취해 토막을 내고 이를 삶아 먹는 꿈을 꾼 뒤 이러한 행동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