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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오전장 0.37% 상승 마감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조선 전력 시멘트 등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전장 마감 직전 부동산 석유 보험 등 대형주가 낙폭을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60포인트(0.37%) 상승한 2874.48에 오전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25억위안에 달했다.

국가교통운수부 관계자가 7일 2010년부터 중국이 세계 최대 조선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발언하면서 조선주는 약 4% 가량 급등했다. 광촨궈지(廣船國際) 중궈촨보(中國船舶) 중궈중공(中國重工) 타이양냐오(太陽鳥)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거리(格力)전기가 5% 급등하면서 가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또 3월 이후 장쑤(江蘇) 저장(浙江) 산둥(山東) 등 일부 지역에서 조기 전력난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력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시멘트 가격 인상에 따라 쓴촨솽마(四川雙馬) 등 시멘트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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