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TV(深圳卫视)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상하이(上海)시 도심 한 복판에 있는 1만 볼트 고압전선탑에 올라 시위를 했다.
여성이 막 시위를 벌이려는 순간 손이 전선에 부딪혔고 강한 불꽃이 튀었다.
손과 얼굴에 옮겨 붙은 불꽃에 여성은 기절을 했고 도착한 구조대가 올라갔지만 어느새 깨어난 여성은 구조대와 승강이를 벌이며 시위를 이어갔다.
한 시간 정도 전선탑에 매달려 있던 이 여성은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손에 심한 화상을 입긴 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