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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명물 ‘옐로택시’ 닛산차로 바뀐다
노란색 택시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명물 옐로캡(Yellow Cab)의 차세대 차종으로 닛산자동차의 미니밴(사진)이 선정됐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 닛산이 2013년부터 10년 동안 뉴욕 시내 택시용 차량을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닛산은 터키의 카르산, 미국의 포드와 치열한 경합 끝에 공급권을 따냈다.

뉴욕의 택시 1만3237대는 9개 회사가 만든 16개 차종이지만 내년부터 닛산으로 교체하기 시작해 3∼5년이면 모두 닛산으로 바뀐다.

닛산은 미니밴 NV200을 택시용으로 개조해 10년 동안 2만5000대를 공급한다. 총 10억 달러 규모다.

블룸버그 시장은 “NV200은 지금까지의 뉴욕 택시 중 가장 안전하고 안락하며 편리한 택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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