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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가 숨죽여 기다린 윌리엄-케이트 발코니 키스
29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현지시간 오후 1시 25분(한국시간 오후 9시 25분)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어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사람은 두번 키스를 나눠 버킹엄궁 앞에 모여든 수많은 군중들을 열광케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왕실 가족들과 미들턴의 가족들도 발코니에 나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준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버킹엄궁 상공에서는 2차 세계대전 때 맹활약했던 랭커스터 폭격기, 스핏파이어 전투기 등이 축하 비행을 했다.

이로써 지구촌 수십억명이 관심을 갖고 지켜본 ‘세기의 결혼식’은 막을 내렸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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