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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용 장신구에서 유해물질 나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완구와 유모차 등 867개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벌여 기준에 부적합한 200개 제품을 판매중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용 장신구 8개 제품에서 내분비계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보행기 2개 제품은 옆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동 승용완구 10개 제품은 제동 장치가 없어 내리막길에서 위험하고 후드 티 등 92개 제품은 조임 끈 등이 기준에 맞지 않아 어린이가 목 졸림 사고를 당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표원은 제품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전동 승용완구와 보행기, 장신구 업체에 대해서는 리콜을 권고했다.

부적합률이 높은 승용완구와 장신구, 보행기, 인라인 스케이트, 이륜 자전거 등은 올해 중에 재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기표원은 자세한 내용을 제품안전포털(safetykorea.kr)에서 공개하고 관련 제품정보를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제공해 전국 1만8000개 매장에서 판매를 막기로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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