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직업과 학력, 재산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남성 7명과 결혼을 전제로 만날 미혼 여성들을 뽑는다고 27일 밝혔다.
남성 7명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한국과 미국 국적인 이들의 직업은 의사 등 전문직이나 공기업ㆍ대기업 임원 이상, 대학교수 등이고 연봉은 3억원을 넘는다. 서울대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칭화대 등 국내외 최고 명문 대학을 나왔다. 외모는 모두 키 178~190㎝의 늘씬한 체형에 ‘A 등급’의 인상이고 총 재산 500억원이 넘는 재력가 집안의 아들이다.
반면 쟁쟁한 남성들과 만남을 가질 ‘신데렐라’의 조건은 비교적 간단하다. 지성적이고 호감 가는 외모, 집안의 후광 없이 본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진취적 태도, 원만한 성격과 겸손ㆍ인내 등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추면 된다.
선우는 홈페이지 ‘커플닷넷’을 통해 지원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신데렐라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태형 기자/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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