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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레인, 이란 외교관 추방…중동 반정부 시위 이후 이란-이웃국 긴장 고조
바레인이 이란 대사관의 2등 서기관에 대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인물)를 선언하고 72시간 내에 떠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26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레인 정부는 이 외교관이 스파이단과 연결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AFP는 지난 3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연합이 같은 수니파 왕조가 지배하는 바레인에 군사적으로 개입해 시아파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한 이후,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이웃나라들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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