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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함상공원’을 아시나요?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지난해 9월 개장한 김포함상공원이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김포함상공원(김포 대곶면 대명리)은 52년 바다를 지켜오다 지난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LST)’을 활용해 조성한 수도권 유일의 함상공원이다.<사진>

이곳에서는 함상체험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하는 등 휴식공간으로서도 유익한 장소다.

개장 7개월만에 11만명의 관람객이 함상공원을 찾았고, 안보교육의 장으로도 수많은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함상내부에는 운봉함의 발자취, 제원, 구조, 탑재장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운봉함 소개코너’, 상륙전과 국내외 군함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륙전과 군함소개코너’, 할아버지를 통해 과거 상륙전과 전쟁의 잔인함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관’, 함정의 본래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선실재현공간’, 관람객들이 직접 해군이 되어 훈련을 체험하는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함정외부에는 분수대 및 야외무대,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수륙 양용차 2대, 상륙단정 1대, 해상 초계기 1대 등이 전시돼 있다.

한편 덕포진과 김포대명항, 김포 평화누리길, 김포애기봉 등 주변관광지도 있어 가족 휴식공간으로도 으뜸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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