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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공동모금회, 시민감시위원 모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가 기부금의 투명한 기부금 운영을 위해 ‘시민감시위원’을 모집한다. 모금회 조직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시 활동에 나설 시민감시위원은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8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총 15명의 위원 가운데 8명을 공모하고 7명은 추천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16개 시도 지회는 실정에 맞게 공모와 추천 형식으로 각각 10명 규모로 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 선발은 ▷기부자 ▷배분대상자 ▷각계 전문가(법조ㆍ회계ㆍ언론ㆍ의료계 등) ▷일반시민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중앙회의 경우 홈페이지(http://www.chest.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

위원의 활동기간은 1년이며 비상근 무보수 자리다. 모금회 조직운영 및 모금ㆍ배분사업에 대한 일상적인 감시활동과 함께 분기별 1회 이상의 정기회의에 출석해 모금회 사무국의 업무현황을 듣고 시정ㆍ개선 요구를 하게 된다. 또한 시민감시위원회의 활동내용과 회의록 등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시민에 의한 투명한 감시체계를 통해 조직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청렴한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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