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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살 아들 빵으로 질식시킨 비정의 母
두살배기 아들에게 강제로 빵을 입에 쑤셔넣어 질식시킨, 천륜을 저버린 20대 엄마가 경찰에 잡혔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불명의 중태다. 일본 경시청은 도쿄에 사는 엄마 나토리 리지(名取理枝ㆍ28)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아이의 얼굴과 등에는 여러개의 멍이 발견돼 경찰은 일반적인 학대가 아닌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토리 용의자는 이달 7일 오후 5시10분경 자택에서 아들의 입에 빵조각을 무리하게 밀어넣어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 외에도 지난 1월 중순 가와사키 시의 친구집에서 아이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나토리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 “배가 고프다고 해 빵을 줬는데 스스로 먹다가 목에 걸렸다˝고 진술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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