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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평화풍어제’ 거행
연평도서 서해5도 평화 기원 ‘평화풍어제’가 지난 11일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포격이후 인천 앞바다의 대결구도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평화풍어제는 연평도에서 해마다 열렸던 풍어제가 확대된 것으로 풍어와 어민의 안녕은 물론 서해5도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평화선언문을 선포하고 종교 의식과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평화선언문은 평화풍어기원제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5인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ㆍ 박종렬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ㆍ신승원 연평도 선주협회 회장ㆍ이강일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 인천지역본부 상임대표ㆍ조상범 인천시 새마을회 회장 등이 낭독 후 신동근 정무부시장에게 전달됐다.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평화풍어제는 서해5도의 평화정착을 바라는 서해5도민과 인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행사”라며 “서해 평화조성에 대한 범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화기원제는 오전 8시 연안부두를 출발한 인천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 도보행진<사진>을 거쳐 선착장에 ‘띄배 보내기’와 ‘평화풍선 보내기’를 하면서 마무리 됐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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